무기상 고타쉬의 잠식

아홉 손가락

이 아래에 벼락출세한 밀수꾼 엔버고타쉬가 치온타 계곡의 불법 무기 거래 시장을 잠식한 과정에 관한 보고서를 수록한다. 사실, "잠식"이란 매우 순화된 표현으로, "병합"이란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기존에 암시장을 주도 했던 방패 기사단과 도시 바깥의)젠타림의 지분은 고타쉬 쪽으로 거의 넘어간 상황이다.

불법 무기 거래가 길드 사업에서 주된 부분은 아니었으나, 고타쉬가 보인 야심으로 판단컨대 여기에서 멈출 것이라 생각하기는 어렵다. 고타쉬를 지켜보아야 한다. 그것도 아주 유심히.

- 회계 담당자 우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