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을 쓰는 현재.. 9월 6일 새벽 3:30분, 울산은 태풍의 영향권으로 비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고 있다. 그런데 제주도에 사는 친구가 각종 매체에서 말하는 것 수준으로 심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태풍 경로를 좀 살펴봤다.
태풍 안전반원 위험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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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정보 |
기상청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태풍 정보를 상세하게 볼 수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태풍에는 위험반원과, 안전반원(가항반원)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태풍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을 하며 올라오게 되는데. 태풍의 중심에서 오른쪽은 올라오는 가속 + 회전 가속이 추가 되어서 엄청 큰 피해를 준다.
반대로 태풍의 왼쪽은 진행 방향의 속도와 반시계로 돌아가던 태풍이 서로 상쇄 되면서 약해진다. 그래서 '각종 매체(뉴스,sns)등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수준의 역대급 태풍이다!!' 라고 했지만 제주도 살고 있는 친구는 그냥 일반 평범한 태풍 왔다 갔어...? 라고 말하는 이유가 안전 반원(가항반원)에 속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뉴스를 보니 제주도에 비도 많이 오고 피해가 많은 것 같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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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남노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 확대 사진 |
새벽 5~6시가 되면 부산을 지나 오전 중 울산, 포항을 슝~ 지나가는데. 부산, 울산, 경주, 포항 시내가 위험반원에 딱 걸려 있다... 제발 큰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